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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 해어진 어르신의 유일한 신발

  오늘도 주민규(가명, 84세, 남) 어르신은 밑창과 가죽이 다 해어진 신발을 신고 노인 일자리에 참여하기 위해 집을 나섭니다. 낡고 찢어져 엉망인 상태의 신발이지만, 어르신에게는 유일한 신발이라 쉽게 버릴 수가 없습니다. 경제적 도움을 기대할 가족 없이 홀로 어렵게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어르신은 새 신발 한 켤레는커녕 무엇 하나 살 수 있는 여유조차 되지 않는 현실이 서글프지만, 그래도 살기 위해 꿋꿋이 일자리 활동에 참여합니다. 활동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시장 가판대에 진열된 새 신발을 보며 사고 싶은 마음에 눈길이 가지만 매달 지출되는 공과금과 생활비가 떠올라 애써 외면하며 집으로 가는 발걸음을 재촉한다고 말씀하시는 어르신을 위해 새 운동화 한 켤레를 선물하고 싶습니다.

• 경로당으로 향하는 낡은 발걸음

  낡디낡은 신발을 신고 지팡이 하나에 의지해 매일 같이 근처 경로당으로 향하는 김순덕(가명) 어르신, 홀로 집에 있는 시간보다는 반겨주는 친구들이 있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사람 사는 냄새가 나는 경로당이 좋다며 매일 아침 출근하듯 집을 나섭니다. 10년을 넘게 신어 다 닳아버린 단화이지만 유일하게 가지고 있는 신발이기에 쉽게 버릴 수가 없습니다. 가족들의 도움이라도 받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가족들과 단절되어 홀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기에 기대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남은 노후, 경로당에 가는 것이 유일한 낙인 어르신을 위해, 안전함을 가득 담은 새 신발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 어르신의 안전한 발걸음을 위한 새 신발

  우리 주변엔 신발 한 켤레 구입할 여유가 되지 않아 밑창과 신발 가죽이 다 닳은 신발을 신고 위험한 외출을 하시는 어르신들이 많이 계십니다. 특히, 나이가 들며 하체에 힘이 없는 어르신들은 늘 낙상사고에 위험 속에 생활하고 있으며, 균형 감각이나 근력이 현저히 떨어져 낙상 시 골절상을 입기 쉽습니다. 지역 내 홀몸 어르신들의 낙상사고 예방, 보행 안전을 위해 새 신발을 지원할 수 있도록 네이버 해피빈 후원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나눔을 부탁드립니다.
  
  *보내주신 후원금은 전액 신발 지원에 사용되며 1%도 인건비 등 다른 용도로 사용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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